개혁신당 6.0%·녹색당 3.1% 順 비례정당은 국민의미래 35.5% 범야권비례 29.4%·조국신당 15.8%
4·10 총선 수원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와 비례정당 지지도가 엇갈리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0%, 더불어민주당 41.6%로 양 정당 간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개혁신당 6.0%, 녹색정의당 3.1%, 새로운미래 2.1%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3.7%, 지지 정당 없음 5.2%, 잘 모름 1.3%로 조사됐다.
남성은 국민의힘 37.1%, 민주당 38.5%로 초박빙이었으며, 여성도 국민의힘 36.8%, 민주당 44.7%로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50대는 민주당이 54.1%와 50.5%로 50%를 넘으며 국민의힘(30.3%, 30.7%)을 크게 앞섰고, 7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62.1%를 기록해 민주당(26.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만 18~29세는 민주당(35.7%)이 국민의힘(20.6%)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반면 60대는 국민의힘(48.8%)이 민주당(38.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대조를 보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0.6%, 민주당 39.9%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개혁신당은 만 18~29세에서 13.2%를 기록, 국민의힘(20.6%)과 7.4%포인트(오차범위 내) 격차로 조사됐다.
■ 비례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가 35.5%,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비례정당 29.4%로 격차는 6.1%포인트(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조국신당이 15.8%로 10%를 넘었으며 개혁신당 5.2%,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3%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7%,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 2.9%다.
민주당 주도 범야권비례정당 명칭은 더불어민주연합, 조국신당 명칭은 조국혁신당으로 각각 바뀌어 본 여론조사가 시작된 지난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이 이뤄졌다. 이에 이번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비례정당’과 ‘조국신당’으로 진행됐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에서 범야권비례정당(32.9%)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미래 17.4%, 조국신당 13.6%, 개혁신당 11.6%로 치열한 2위 다툼이 벌어졌다.
또 40대는 국민의미래(31.9%)와 범야권비례정당(29.2%)이 초박빙인 가운데 조국신당이 22.3%로 민주당과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조국신당은 60대(21.8% vs 16.5%)와 70대(16.7% vs 11.9%)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 7~8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병(21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기준)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된 무선 90%와 24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7%.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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