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3일부터 아트센터 인천에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강좌와 명사들의 강연과 좌담으로 구성한 ‘대담한 대담’등 풍성한 프로그램이다. 이 아카데미는 성인강좌, 어린이강좌 모두 수강 신청 시작과 함께 높은 경쟁율로 마감,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공연 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들의 일상과 예술과의 접점을 넓힐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정규강좌 ‘미술, 여행이 되다’, ‘서양고전문학’, ‘클래식 라운지’, ‘인증서예살롱’ 등으로 예술과 인문학, 실기 프로그램을 고루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꿈꾸는 음악가’와 뮤지컬 프로그램인 ‘꿈틀뮤틀’을 준비해 있다.
인천경제청은 총 10회로 구성한 성인강좌 중 ‘미술 여행이 되다’에서는 미술가 이현이 강사가 나서서 ‘스페인’을 주제로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강좌를 구성한다.
또 인천경제청은 ‘서양고전문학’에서 단체의 신곡 연옥 편에 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천국’ 편을 운영한다. 이어 ‘클래식 라운지’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한 카스트라토, 비발디, 헨델 등의 작품을 살핀다. 여기에 ‘인중 서예 살롱’에서는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인중 이정화 서예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어린이 작곡 프로그램 ‘꿈꾸는 음악가’는 수강생과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명사특강 ‘대담한 대담’을 5회에 걸쳐 운영,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과 예술과의 만나는 장을 넓히면서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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