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원 방문, 5명 후보 지원 8일 성남·용인 방문, 안철수 선거사무소 개소식, 강철호 선대본부 출정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7일 수원, 8일 성남·용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5일 한 위원장의 이같은 경기도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이는 공천관리위원회의 4·10 후보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과 반도체 벨트 지역인 용인, 1기 신도시 성남 분당 등을 두루 다니며 공천 후보들을 응원하고,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1대 수원 5개 선거구를 모두 패하는 참패를 당했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에는 수원갑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을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수원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4명을 공천하고, 수원무는 김원재·박재순 예비후보 간 경선 승자가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들 후보들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성남에서는 장영하(성남 수정)·윤용근(성남 중원)·안철수(성남 분당갑)·김은혜 후보(성남 분당을)와 용인에서는 이원모(용인갑)·고석(용인병)·강철호 후보(용인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한 위원장과 성남 4명의 후보들은 8일 오후 2시 열리는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여 필승을 다짐하고, 용인 후보들은 8일 오후 3시 30분 영입인재인 용인정 강철호 후보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추가공모를 실시한 용인을 선거구는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하남을 선거구도 6일 추가공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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