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신보와 영종 임시출장소 운영 업무 협약

인천 중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영종국제도시 출장소 업무협약’을 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영종국제도시 출장소 업무협약’을 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영종국제도시 출장소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종국제도시에 인천신보 중부지점 출장소를 신설, 영종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주민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는 목표다.

 

그동안 영종지역 주민들이 보증사업 상담 등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원도심인 송림동의 인천신보 중부지점까지 먼 거리를 오가야 했다.

 

특히 농어촌과 도심지가 혼재된 도농 복합도시라는 특성상 모바일이나 컴퓨터(PC)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인구가 많아 온라인 상담 방식보다 방문·대면 상담이 더욱 필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일부터 중구 제2청(중구 운남서로 100) 교통과 민원실 안에 인천신보 중부지점 영종국제도시 출장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단, 효율적인 출장소 운영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출장소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등 각종 보증사업 상담과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인천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고용 촉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출장소 신설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종구 신설을 앞둔 만큼 영종국제도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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