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시티오씨엘 첫 입주 코앞…16~18일 1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 DCRE 제공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 DCRE 제공

 

인천 미추홀구 1만3천가구 규모의 ‘시티오씨엘(City Ociel)’에 첫 입주가 이뤄진다.

 

15일 미추홀구와 ㈜디씨알이(DCRE) 등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6~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한다. ‘미니 신도시급’ 씨티오씨엘의 9개 단지 중 1단지는 처음 분양이 이뤄진 만큼, 입주도 가장 빠르다. 입주 예정은 다음달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의 1천131가구 규모다. 지난 2021년 6월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7대 1로 당시 미추홀구 상반기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사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할 때에는 초대장 원본과, 계약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의 접수처에서 세대점검표를 받아 매니저와 함께 세대점검 및 확인한 후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끝난다. 세대점검은 모바일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입주자 사전점검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통한 이번 입주자 사전점검에 약 5천여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 입주시기에도 입주민들이 입주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오씨엘 1단지는 현재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주변의 홈플러스를 비롯해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 예정인 약 7만여㎡ 규모의 상업용지와 인천시 최초 ‘인천 뮤지엄파크’도 도보권에 있어 편의 및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다채로운 조경 및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배경식재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를 비롯해 단지 최초로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여기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단지 중앙 지하에는 대규모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조성되는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포츠클럽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들로 채워지며,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을 비롯해 1000여 권에 달하는 도서들이 구비돼 편안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 등록 스마트폰을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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