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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22일 착공

승인 2024-02-14 17:10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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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워터프런트를 만드는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워터프런트를 만드는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1-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 착공식을 연다. 인천경제청은 식전행사,기념공연, 발파식 등 이번 착공식을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1-2단계 조성 사업에 총 2천252억원을 투입해 길이 9.53㎞, 수로 폭 40~500m 규모의 연결수로와 차도·보도교를 짓는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DL이앤씨 등 3개 업체가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1-2단계가 준공하면 수문 설치 등으로 치수 안정성을 확보, 친환경적인 해수 순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광·레저 기능이 생기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송도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의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초일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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