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IPA 사장, 한국지엠 부평공장 찾아 자동차 수출 활성화 논의

이경규 IPA 사장은 최근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PA 제공
이경규 IPA 사장은 최근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사장이 최근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신차 수출은 2022년보다 11.6% 늘어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이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TEU를 달성했다.

 

IPA는 올해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이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자동차 조립 공정을 둘러보고, 물류담당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물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국지엠을 포함한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PA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자동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수출부품 기업 방문, 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세미나 개최 등을 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자동차는 대한민국의 효자 수출상품일 뿐 아니라 인천 지역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해 신차와 중고차 수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현장에 나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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