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30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 결과를 종합해 3명의 최종 임용 후보군을 추려냈다.
3명의 후보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간부 출신 기업인 A씨를 비롯해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유병윤 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 대표이사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23일 인천경제청장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지난 29일 면접심사를 했다.
시는 이르면 31일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이들 3명의 후보를 추천한다. 이후 유 시장의 지명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장은 지방관리관 1급 상당으로 임기는 총 3년이다. 실적이나 사업에 따라 연장이 필요하면 5년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신임 인천경제청장은 유 시장의 대표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북부권 종합 발전 계획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확대 등의 주요 업무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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