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TP, 중소지업 지원 강화 및 미래산업 육성 논의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통해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의 미래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를 방문, 인천TP의 올해 핵심사업의 업무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인천TP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상시 지원할 수 있는 ‘경영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경영지원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또 로봇랜드 부지의 산업진흥시설에 로봇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집적화한다. 시는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지원,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고도화 등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매칭 지원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04조 규모를 돌파한 것은 지역 기업 성장이 바탕이었다”며 “인천TP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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