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자월도·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발간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인천문화재단이 최근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3집 ‘자월도’ 및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최근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3집 ‘자월도’ 및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3집 ‘자월도’ 및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시킨다.

 

재단은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청과 협약을 통해 옹진군 내 도서지역을 조사하는 등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볼음도’, 2022년에는 ‘신도·시도·모도’를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해 조사 대상은 ‘자월도’로 이곳은 자월면 행정의 중심이지만 대·소이작도나 승봉도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재단은 자월도를 집중적으로 조사, 종전 연구에서 빠진 부분은 보완하고 현재 삶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했다.

 

또 재단은 인천시 유형문화재인 인천우체국 건립 100주년을 맞이해 인천우체국에 대한 조사 및 기록화 사업도 추진,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은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총론’, ‘근대 전환기 우체국의 역사와 인천우체국의 변화 과정’, ‘인천우체국의 건축적 특징과 개항장 도시 환경’ 등 전문가들의 논문 등을 참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인천우체국과 관련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모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우체국에 대한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했다.

 

한편, ‘자월도’와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문의를 통해 책자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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