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가 현장 실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따르면 그 동안 공사·공단·대기업 등의 협력 파트너와 협업으로 스타트업 50곳의 현장 실증을 지원했다. 현장실증 프로그램은 기술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현장에 직접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공공기관의 공간과 플랫폼,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상용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민간기업의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물인터넷(l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 등 7개 기관과 협업, 스타트업 20곳의 현장실증을 지원했다. 인천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물필터 방식의 친환경 습식 악취 처리 장치’를 구현하거나 송도컨벤시아의 전시 행사에서 ‘박람회 영상 리플릿'을 직접 실증하기도 했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대기업 수요와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연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함께 스타트업 18곳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보완하고,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실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증 협력기관을 확보해 ‘실증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