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에 미디어아트가?”…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부평역 송도달빛축제공원 방면 환승구간에 설치한 미디어 전광판에서 미디어아트 작품 컬러링(COLORING)이 송출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부평역 송도달빛축제공원 방면 환승구간에 설치한 미디어 전광판에서 미디어아트 작품 컬러링(COLORING)이 송출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부평역 안의 미디어 전광판의 미디어아트 영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부평역사 안 미디어 전광판에 선명한 색감과 음향효과를 더한 홍보를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공간경험 글로벌 컴퍼니 ㈜씨제이씨지브이가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촉촉한 비를 맞고 꽃잎을 물들이는 장면과 향긋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 빛과 색을 활용한 스트링 영상,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눈이 쌓이는 영상 등이다.

 

특히 시는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영상을 선보여 인천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영상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인천의 상징적인 명소와 문화를 담은 영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인천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평역사 안의 뉴미디어 전광판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시도들이 인천 도시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매체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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