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능동자갈마당 관광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덕적도 능동자갈마당 해안경관과 자연 생태적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용역 결과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검토해 최종 기본계획을 세웠다.
군은 북2리 능동자갈마당 일대 전체면적 11만8천624㎡(약 3만5천946평)를 1단계(해안힐림캠프지구)로 정하고 나머지를 2단계(가족휴양·낚시체험지구), 3단계(테마관광휴양지구)로 구분해 단계적·연차별로 추진한다.
앞서 문경복 군수는 능동자갈마당을 비롯해 서포리, 십리포 등의 해변에 풀장, 경관조명, 야영장, 해안데크 등을 설치해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공약은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능동자갈마당에 바다조망쉼터, 야영장, 노을카페 등을 설치하기 위해 시·군비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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