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시설 '동인천 아트큐브' 시범운영

원도심,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활성화 기대

인천시가 18일 동구 송현동 70의 10 일원 동인천역 북광장의 문화예술공간인 동인천 아트큐브 시범운영에 나선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8일 동구 송현동 70의 10 일원 동인천역 북광장의 문화예술공간인 동인천 아트큐브 시범운영에 나선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새롭게 개장하는 동인천 아트큐브(동인천역 북광장 문화예술공간)의 시범운영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동구 송현동 70의 10 동인천역 북광장에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인천역 북광장 문화공간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동인천 아트큐브’를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동구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문화 예술의 소통 공간 활성화에 집중한다. 특히 시는 원도심의 문화인프라 조성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앞당길 방침이다.

 

시는 오는 22일 동인천 아트큐브의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12월 주요 행사들을 이 곳에서 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친근감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이 곳에서 성탄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산타이벤트와 기획 전시 등을 연다. 또 오는 30일에는 용볼 이벤트, 축하 공연 등의 송년행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방체험, 영수증 이벤트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가 동인천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이 지역을 부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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