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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28대 신임 지부장에 안규백 후보

승인 2023-12-08 16:54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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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기일보DB
한국지엠. 경기일보DB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제28대 임원 선거에서 안규백 후보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안 후보와 함께 기호 1번조에 속한 윤용신 수석부지부장, 조재용 부지부장, 김병준 사무국장 후보도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3개 후보 조가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기호 1번조와 2번조가 결선에서 경합한 결과 1번조가 2천41표(53.4%)를 얻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결선 투표는 전체 노조원 4천590명 중 4천77명이 참여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06년 부평공장 조립2부에 입사, 2011년부터 5차례에 걸쳐 노조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에는 사측이 노조와 협의 없이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를 늘리려 한다는 이유로 항의하다 해고 처분을 받았으나 이듬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복직했다.

 

새 노조 집행부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한국지엠#안규백#임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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