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6천억원 규모의 인천신항 1-2단계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2차 모집공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이번 공고에서 임대기간 확대, 기준 임대료 인하, 초기 임대료 인하 기간 확대 등을 통해 운영사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자 했다.
IPA는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중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사는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 운영 준비를 완료한 뒤 오는 2027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정식 개장한다.
IPA는 6천700억원을 들여 4천TEU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고 있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안내문의 참가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임대조건 등의 세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나 온비드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영사 선정 공고를 통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적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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