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로컬푸드 행사, 고객 만족도 높아”

한정현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대표(오른쪽)와 농민민들은 28일 마켓에 들여온 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제공
한정현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대표(오른쪽)와 농민민들은 28일 마켓에 들여온 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제공

 

“고객들에게 싱싱한 우리 포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정현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 대표는 28일 ‘경기도 로컬푸드 대전’ 행사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농협,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이 함께 펼치고 있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 판촉 지원’ 행사가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에 등록된 포천지역 540여곳의 농가 중 200여곳이 넘는 농가가 준비한 로컬푸드 상품(농·축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은 엽채류, 채소, 축산물, 과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을 찾는 고객들은 높은 신선도와 저렴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발길이 이어지면서 농·축산물이 매일 가득 채워졌다 비워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선보인 배추, 무, 쪽파 등 김장 재료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포천로컬푸드파머스마켓은 매장 내 진열된 제품 모두가 포천지역 농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로컬푸드 행사에 참여, 포천지역 농산물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 때문에 파머스마켓은 지역농가로부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정현 대표는 “로컬푸드가 문화가 지역에 정착해 농민들과 농촌이 건강한 사회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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