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류인들의 자긍심 높여…물류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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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시제공

 

인천시가 ‘물류도시 인천’을 기념하기 위해 ‘2023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를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물류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물류 도시 기념 행사를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우선 물류정책 콘퍼런스를 통해 김진우 PwC컨설팅 상무의 ‘물류환경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를 준비했다.

 

이어 시는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시상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경제와 물류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과 개인・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자 물류발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물류대상은 기업 부문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개인 부문에서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처장이 받았다. 이어 특별상에는 기업부문 동일특수화물㈜과 권민구 ㈜브이투브이 이사가 받았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 향토기업으로 인천신항에 자동화 운영전산시스템을 적용한 최첨단 컨테이너 터미널을 구축해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이상용 물류처장과 권민구 ㈜브이투브이 이사는 각각 항공화물 개발과 도심 물류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밖에도 동일특수화물은 곡물수송업계 선두주자로서 물류선진화 경쟁력을 갖추며 육상운송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 시 행정부시장은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 분야로 성장한 물류산업은 이제 첨단기술과 융합한 미래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 경제 성장과 시민의 일상 편익을 향상시키고 있는 물류산업 종사자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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