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학교·복지시설·공동주택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창영동 인천산업정보학교를 시작으로 영화초등학교와 송림동 재능중학교 등 지역 학교에서 공연을 했다. 이어 창영동 창영종합사회복지관, 송림동 브리즈힐 아파트 등 9곳에서 맞춤형 문화공연을 열기도 했다.
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에는 각 학교 학생들과 복지시설 이용자, 아파트 주민들을 포함해 모두 1천88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구는 재즈 퓨전 국악과 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비롯해 마술 등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행사도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구는 내년 상반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각 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