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기록하다, 의왕 어반스케치’ 전시회 27일까지

의왕문화원은 ‘마을을 기록하다, 의왕 어반스케치’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의왕역사에서 개최한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왼쪽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문화원 제공

 

의왕문화원(원장 이동수)은 ‘마을을 기록하다 의왕 어반스케치’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어반스케치 전시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했던 어반스케치 수업을 통해 실력을 쌓은 시민작가 10명이 의왕시의 사라져가는 마을을 대상으로 그린 4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의왕시 곳곳의 사라져가는 정겨운 골목길과 건물 등을 그린 그림들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보존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아카이브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구성원이 함께 동네 야외스케치를 하며 완성됐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왕은 어떠한지와 사라지고 있는 마을을 위해 남겨진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어반스케치 활동을 통해 풀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왕의 모습을 지역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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