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찾는다

11일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오는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1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성공 요소: 시민참여와 데이터 관리·활용’을 주제로 독일 베를린시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독일 베를린시가 협력 도시로 참여한다.

 

인천경제청은 심포지엄에서 베를린시와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인천경제청은 베를린시가 올해 유럽 최고의 스마트시티에 선정받은 만큼, IFEZ의 스마트시티와 연계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스탠포드센터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과 패널 토의를 맡는다.

 

심포지엄의 세션 1에서는 이정훈 연세대 교수가 ‘리빙랩 주도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도전 과제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IFEZ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스마스시티에 대한 베를린의 참여방식’을 주제로 도시 조성에 시민참여 과정을 소개한다.

 

또 세션2는 데이터의 활용·관리에 대한 국가별 접근법을 소개한다. ‘디지털 도시와 커뮤니티를 위한 주요 자산으로써 데이터’를 주제로 베를린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지능형 도시를 위한 데이터 허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원희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이버브레인연구실 실장이 발표를 맡는다.

 

또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일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붐업 페스티벌’을 열고, 도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킹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민과 기업이 도시 혁신의 주체인 스마스시티 발전 방향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인천과 베를린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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