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 재산 56억…서구에 35억 땅과 8억 빌딩 등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경기일보DB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9월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56억여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이 사장을 포함한 51명의 ‘2023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들은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까지 신규로 임용하거나 승진, 퇴직한 신분변동자들이다.

 

이 사장은 토지 36억여원과 건물 20억여원, 예금 5억2천여만원, 증권 2억1천여만원 등을 신고했다.

 

그는 인천 서구 왕길동 664-1 일대 35억여원 상당의 1천78.9㎡ 대지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로 서구 청라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6억5천만원, 서구 왕길동 빌딩 8억1천여만원, 청라동 상가 6억여원 등을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 예금으로 4억3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장남과 장녀, 차녀 모두가 각각 1천여만원 상당의 엘케이코퍼레이션 2천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 및 건물임대채무로 14억5천여만원을 신고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