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주거비용 부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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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대 40만원 한도에서 실비가 지원되는 이사비 지원은 생애 한 번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4일부터 접수한다.

 

자격은 3월14일 이후 의왕으로 전입 또는 의왕에서 이사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면서 월세가 40만원 이하여야 한다.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를 고려해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61만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 받을 수 있다.

 

11월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75명이며 추진 상황에 따라 향후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청년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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