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3 대한민국 창조경영’ 자치행정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우리나라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 혁신에 노력한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시는 장기간 표류해온 하수처리장 입지 선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민선 8기 신계용 시장 취임과 동시에 ‘민관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에 착수해 같은해 12월 최종적으로 입지 선정을 완료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시는 하수처리장을 기피시설로 생각하는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민관대책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선진화된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하고,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주민 인식을 개선에 노력했다.
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상부를 거대한 공원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과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히면서 하수처리장을 ‘기대시설’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전환시켰다.
신계용 시장은 “오랜기간 주민 갈등으로 과천 미래를 발목잡던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시민 행복과 만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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