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관제센터 기계실에서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폐쇄회로(CC)TV의 전원이 끊어져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8일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과천시청 관제센터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관제센터 직원이 “기계실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전원 공급장치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다.
다만 복구 작업을 위해 전체 CCTV 930여대 중 400여대 전원을 일시적으로 끄면서 전원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화재와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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