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5선도전 정진호 현 조합장 VS 목현균 전 상임이사 양자대결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두천농협은 5선에 도전하는 정진호 현 조합장(77)과 야권 단일화로 추대된 목현균전 상임이사(65) 간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당초 자천타천 도전장을 낸 김상윤·이수하 전 이사, 최종성 전 조합장, 홍재명 전 감사 등 5명이 장기집권을 저지를 명분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1월 26일 목현균 전 상임이사를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성과를 토대로 한 안정된 농협 운영! 조합원 실익 증대를 내세운 변화하는 농협! 명분에 조합원들의 표심 향방이 최대의 관전포인트다.
2005년 5월 제13대 조합장 취임 이후 2019년 3월 16대까지 연이은 4선 조합장으로 당선된 정진호 조합장은 광운대학교 무선통신과를 졸업했으며 현 농협중앙회 대의원현, 동두천시 체육회 부회장, 동두천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전 농협중앙회 고정투자심의 위원, 경기농협 북부조합 협의회장 2선, 의정부지방법원 조정위원, 농촌지도자 동두천시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온순한 성격에다 말이 없어 적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조합장은 다선 조합장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등 미래농협 100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2020년 상호예수금 5천억원 달성탑 수상, 2021년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원 달성탑 수상, 공약 6개월 앞당긴 4년째 금융자산 1조원 달성 등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으로 획기적 변화의 혁신을 기치로 내건 목현균 후보는 조합원 실익 증대(사업수익)를 위한 다양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강조한다.
특히 조합원이 직접생산하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조합원 복지증대· 직원 경조사비 증액, 농자재지원교환권 증액, 조합장 장기집권 방지책인 3선 불출마 약속 등이 주요 공약이다.
소탈하고 온순한 성품으로 38년 간 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며 조합원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어온 목 후보는 농협대학교 협동조합산업과를 졸업했으며 현 동두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원, 전 동두천시 사회단체어수회장, 농협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이사·상임이사 전문경영인(AMP)과정 학생회장, 농협대학교 산학경영학부 총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1969년 관내 14개 이동조합 합병으로 설립된 동두천농협은 지난 2월14일 기준 조합원은 1천173명, 선거인 등재 투표 인원은 1천153명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