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버스승강장 48곳에 냉·온열 의자 110개 추가로 설치 추진

의왕시는지역 내 버스승강장 48곳에 냉온열 의자를 추가 설치한다. 사진은 버스승강자에 설치된 냉온열 의자.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지역 내 버스승강장 48곳에 냉온열 의자 11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추위를 덜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승강장 48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고 판단하고 올해 냉·온열의자 110개를 추가한다.

 

23일부터 설치될 냉·온열의자는 반도체 소자방식의 히트파이프 적용으로 겨울철은 적정온도 40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25도까지 의자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또 실외 온도에 따라 자동온도조절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되며 저전압과 저전력 설계로 전기 위험성을 최소화해 안전을 최대한 배려했다.

 

냉·온열의자는 겨울철(11~3월)과 여름철(6~9월) 가동되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최순만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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