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57분께 의왕시 오봉로(고천동) 이동고개 삼거리에서 의왕경찰서 방향 A식당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 B씨가 1차로로 넘어지면서 뒤에서 오던 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 바퀴가 2차로 포트홀에 빠지면서 1차로로 넘어지자 뒤에서 오던 버스가 B씨를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도로를 관리하는 의왕시는 사고가 나자 즉시 포트홀을 보수하는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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