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조직개편과 새로운 경영전략을 세우는 등 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제5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홍종 사장은 “의왕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의왕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을 달성하겠다”며 “의왕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사업추진 효율성 위해 조직개편
의왕도시공사 경영이념으로 사업추진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기존 1처4실에서 1실4처로 기구개편을 추진 중으로 기획조정실(전략기획팀, 법무감사팀, 홍보전산팀)을 사장 직속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경영지원실장을 팀장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 TF팀을 설치했으며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발전방향에 부합하도록 조직개편에 앞서 자체 조직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 사장은 “사장 직속으로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신규개발사업 추진과 경영수지 관리를 위한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언론홍보와 시민 눈높이에 맞게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공사 사업추진 효율성 도모를 위해 조직개편 추진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권경영 추진 원동력 강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한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 인권경영 추진 관련 각종 조언과 인권영향평가 지표, 결과의 확정 및 인권침해사건 발생 시 심의·의결 등을 통해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여성, 인권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을 대표하는 전문인력 3명을 새로 위촉해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미션인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 달성을 위해선 시민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와 생활환경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사람존중’의 마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규 위원들의 조언과 도움 등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을 선도하는 인권경영 우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에코어드벤처 등 시설 신규 운영
에코어드벤처를 신규로 개장할 계획이다. 집라인 시설이 있는 스카이레일 옆 공간에 28개 코스로 구성되는 에코어드벤처는 4월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왕송호수 캠핑장 카라반 시설에 부착된 기존 천막을 제거하고 캐노피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레솔레파크 내 의왕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등 체험형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사의 발전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왕 스카이레일 시설은 이용요금을 현행 1만5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리고 다자녀 가정에게는 이용료 감면 추가를 담은 조례개정에 대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며 시설 이용률 증대를 위한 가정의 달 및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계획해 수익성 향상 및 이용고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이용대상도 임산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잔여 사업 마무리와 사옥 건립 등
기존의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잔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신규 도시개발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의왕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의왕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의 공기업’을 달성하는 미션에 맞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삼동 장안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건립할 사옥 건립비용은 공사가 배당 후 보유한 현금 및 시로부터 신규 출자한 재원을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설명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전문 외부위원 5명과 내부위원 2명 등 7명의 연구용역 심의위원이 지난해 12월 위원회와 투자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심의를 끝냈다.
■백운커뮤니티센터 헬스장 증축 등 생활체육 활성화
계약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강사료도 올리는 내용을 담은 내부강사 처우개선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및 환경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시설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백운커뮤니티센터에 헬스장과 GX룸 등을 증축하고 당구장과 탁구장 등도 신설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홍종 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로 언론과의 직접적인 소통기회가 부족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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