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당초 인상하려 했던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고 하수도 요금은 내리기로 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음달부터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고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38% 인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73%에 그쳐 2019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인상계획 추진으로 85%까지 올렸으나, 이번 인하 결정으로 인상을 중지하고 지난해 요금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92%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했으나 최근 공공요금 줄인상과 고물가 공습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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