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통합우승 이끈 뒤 은퇴…지난해 프런트서 지도자 수업
2021시즌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레전드’ 유한준(42)이 KT 위즈 퓨처스 타격 코치로 합류한다.
KT 위즈는 24일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소식을 전하면서 유한준이 퓨처스 타격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입문한 유한준은 현역 시절 통산 1천6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천606안타, 151홈런, 883타점, 717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했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KT에서 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뒤 정상의 자리에서 은퇴, 지난해 프런트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한편, KT는 1군 코칭스태프에 이강철 감독을 중심으로 김태균 수석코치, 김태한 투수코치, 장재중 배터리코치, 제춘모 불펜코치, 김강 타격코치, 최만호 주루·작전코치, 박기혁 수비코치, 조중근 타격보조코치가 유임됐다. 박정환 퓨처스 작전코치는 1군 외야·주루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2군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10월 선임된 김기태 신임 퓨처스 감독을 전임 서용빈 감독이 수석코치로 보좌하며, 전 SSG 전력분석원인 전병두 투수코치가 퓨처스 코치로 새로 합류했다.
이밖에 김연훈 외야·주루코치는 퓨처스 수비코치로, 한윤섭 퓨처스 수비코치는 2군 작전·주루코치로, 배우열 1군 전력분석원은 퓨처스 불펜코치로 자리를 옮겨 선수 육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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