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올 한해를 시민의 대변자 임무에 더욱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의원 7명으로 지난해 7월1일 출범한 의왕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의왕도시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올해 예산안 심의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의왕도시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2명을 검증하는 등 전체 의원이 보다 꼼꼼히 후보자를 검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의원들은 올해 시민이 바라는 시의회 만들기 위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시정에 대한 추진과정과 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 조례 발의와 수정 등을 통해 필요한 제도는 만들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며 대안을 제시해 효율적인 행정이 되도록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산 수립과정에서도 철저히 당위성을 검증해 알찬 살림살이가 되도록 의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의 대변자로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고 경청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의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직접 발로 뛰는 의원이 돼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초선 의원들은 다소 부족하고 미흡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 이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의원 본인의 역량을 경험과 업무연찬 등을 통해 꾸준히 키워 나가기로 했다.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검증하듯, 의원 스스로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고 채워 나가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시민의 대변자로 책임 있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김학기 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해 일상회복도 더뎠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럴 때 일수록 서로 합심하고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의왕시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하다. 올해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새로운 의왕시의회를 만들도록 7명 의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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