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의 이익과 과천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에 나서는 시의원이 있다. 바로 박주리 과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지난 7월 시의회에 입성한 박 의원은 초선답지 않게 똑부러지는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시의회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심사를 주도했다.
그 결과 집행부의 낭비성이 짙은 예산 모두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여대야소’ 시의회임에도 불구하고 야당 소속 의원이 모두 관철시킨 것이다.
박 의원은 시의회에 들어오면서부터 다짐한 '시민의 이익’이라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내년 예산을 심사하면서 집행부가 올해 관련 예산을 어떻게 썼는지부터 살펴봤다”며 “시민들이 나에게 권한을 주신 만큼 이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과천과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최근 과천은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영유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등에 있어 관련 보육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더불어 3대가 함께 과천으로 이사 오는 사례도 늘면서 노인 복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박 의원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한 뒤 활동시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이 필요하다. 노인·영유아 복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에선 시행 중인 사례다. 지자체의 큰 장점은 적은 예산으로도 정책 실험을 할 수 있고, 바로 시행이 가능하다. 과천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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