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12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한 비닐하우스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차량 23대, 인력 52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야산에 번진 불을 껐다.
불길을 잡은 소방대원들은 현재 비닐하우스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0대 이재민(여) 1명이 발생했다.
임야 약 1천322㎡이 소실됐고, 비닐하우스 3개동이 전소되는 재산 피해를 냈다.
당국은 난방용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완진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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