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가평군체육회장, 지영기 현 회장 단독 출마 유력

첫 민간체육회장 선출 이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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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기 회장

가평군체육회 민선2대 회장 선거는 지영기 현 회장(66)이 재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 회장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거론되는 후보가 없다.

이미 종목 단체나 체육회 임원중 출마를 위해 선거일 30일 전인 지난달 22일까지 출마의향서를 제출한 인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치러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2대 회장 선거에도 지 회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돼 2대 연속 무혈 입성할 전망이다.

가평군 출신인 지 회장은 군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지은희의 부친으로, 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수상스키 국가대표 감독, 국제라이온스 354-H지구 부총재 및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두 차례 대한체육회 체육상(지도부분)을 수상했다.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지영기 회장은 “다양한 체육환경 조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엘리트 체육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건전하고 활기찬 가평을 만들기 위해 25개 종목 단체 6개 읍·면체육회 활동을 적극 장려해 우수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체육회는 25개 종목 회장과 종목별 체육인 등 총 10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22일 민선2대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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