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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리조트서 불…대응 1단계 발령 진화작업

승인 2022-12-03 10:55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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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3일 오전 7시26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 조리실에서 시작한 것으로, 덕트를 통해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당국에 알렸지만,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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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건물 옥상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투숙객 등 13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 완료 즉시 피해 상황과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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