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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상담건 2천건 육박…안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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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상담건 2천건 육박…안착 성공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상담건이 한해 2천건에 육박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진은 부천종합운동장 1층 내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전경. 김종구기자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상담건이 한 해 2천건에 육박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10월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공표하고 주거복지사업 추진과 주거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후 지난해 3월 소사로 482 부천종합운동장 1층 200㎡ 사무실에 주거복지센터를 개원한 뒤 부천도시공사에 운영을 위탁하고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주거복지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등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대상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주민에게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복지에 특화된 사례 관리와 지역특화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업무로는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공공 임대 및 주거비 지원·주거환경개선)과 통합 사례 관리, 주거 사각지대 발굴, 자원연계, 주거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주거복지사업 제도홍보 및 교육, 국토교통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지원사업 등이다.

시는 센터 운영과 관련 올해 센터장 1명, 직원 3명 등을 정식 직원으로 충원하고 예산도 약 3억1천만여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센터는 시의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올해 주거복지 상담·신청 1천838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지원 532건, 긴급지원주택 6가구 등의 실적을 올려 주거복지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능법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정보를 세심하게 전달하고 주거 위기가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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