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에 유지범 신소재공학부 교수(63)가 선임됐다.
31일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에 따르면 성균관대 이사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유지범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4년이다.
유 신임 총장은 19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에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로 부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돼 국책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는 유 신임 총장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학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는 리더십 및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발휘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