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9, 30일 양일간 포니랜드에서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애니메이션 ‘신비 아파트’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핼러윈 콘셉트와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접목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핼러윈 풍습에 맞춰 ‘신비아파트’ 귀신을 물리치고 ‘말마’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미로 속 말마를 구하라’ 프로그램과 ‘신비아파트’ 캐릭터들로 채워진 핼러윈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또 컬러비즈·핼러윈 가면 만들기, 워터 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오는 23일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야간 영화제도 펼쳐진다. 127m의 초대형 중계 전광판인 ‘비전127’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오후 7시부터 상영한다. 가족·연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개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9일 말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직접 뛰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 RUN&FUN 3.5km’가 열린다.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가족·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시즌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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