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통해 돌봄 시스템 구축”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수원특례시의원(복지안전위원회, 정자1·2·3동)이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더욱이 정자3동의 유휴부지를 공공편익시설로 활용, 주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겠다는 계획 역시 내놓았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진정한 의정활동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견제 속에 정책이 올바른 길로 가도록 다듬고 바꾸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항상 의회의 문을 시민들을 향해 열어놓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집행부와는 상생발전에 방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복지안전위원회는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상임위원회이다. 특히 복지부분은 수원특례시 전체 예산의 53%를 차지할 만큼 복지부분의 수급조정과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
복지부분의 수급조정과 안정적 공급은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해 나아가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다양한 민간단체들의 참여로 보건, 의료, 복지, 주택, 고용, 문화 등에 관련된 공공 및 민간기관과 물적·인적 자원을 개발·조달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수원특례시는 125만 인구가 넘는 대도시이지만 어린이전문병원이 단 한 군데도 없다.
지난 임시회 5분 발의 내용처럼 수원특례시에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고, 나아가 어린이 종합의료시설로 확대해 치료와 교육, 돌봄 시스템도 함께 구축돼야 한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정자3동 2천평 규모 유휴부지는 수년간 주민들의 민원에도 장기간 방치됐다.
2천 평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이나 공공편익시설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선출된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선배, 동료의원들보다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이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