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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춤꾼 이경화 “여주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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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춤꾼 이경화 “여주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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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은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춤 江, 행복출렁’ 공연을 지난 17일 여주세종국악당에서 펼친 명무 이경화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여주는 한반도 중심의 세계적인 문화예술 블루오션의 최적지"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는 세종의 창조정신과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시킨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 고찰 신륵사와 명성황후 생가, 북벌정책을 펼친 효종대왕과 이완 대장, 불교문화 요람지 고달사지와 흔암리 선사유적지 등 많은 문화재와 유적지가 있고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는 여주세종국악당이 있어 여주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곳"이라며 “여주 역사가 하드웨어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여주만의 특색 있는 예술공연을 창작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2002한일월드컵 객막식공개행사 누리북과 88서울올림픽 폐막식공개행사 등불의 안녕 그리고 86아시안게임 개막식 봄처녀를 안무 지도해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왔고 세계 200여도시에서 공연과 워크샵을 통해 한국을 홍보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여주를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주시에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는 우리 것을 배우고 공연할 수 있는 리틀무용단을 설립하는 것이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꿈의 학교’ 지원으로 점동초와 늘푸른 자연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 행사로 봉산탈춤을 추는 것을 보고 감탄한 만큼 이들 청소년은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발전시키는 통로기 때문이다. 이 이사장은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해야 여주의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번째는 여주인들의 ‘흥’과 ‘리듬’, ‘멋’을 자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 시립예술단을 설립해 비상임 단원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사장은 “최근 열린 점동면민의 날 행사에서 이충우 시장이 설운도의 ‘누이’를 부르는 과정에서 면민들이 흥과 리듬에 맞춰 춤추며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여주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미래를 보았다”며 “여주세종문화재단 후원으로 ‘춤 江. 행복출렁’이란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은 여주인들의 흥과 리듬, 멋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경화 한국무용가는 2006년 대통령상과 2006년 제11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국가에서 수여하는 해외홍보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춤예술원 이사장, 국악협회 이사, 우봉이매방춤보존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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