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내달 16일부터 사흘 간 시민회관 등서 개최

과천시는 다음달 16~18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등지에서 과천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축제는 지난 1997년 ‘세계 마당극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이래, 수준 높은 거리극과 다채로운 야외 퍼포먼스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심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과천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돼 왔다. 올해는 과천을 대표하는 ‘과천무동답교놀이’ 등 전통 거리공연과 연극, 무용, 음악, 마임 등 101개 공모 응모작 가운데 선정된 국내 최고 야외공연 20여건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메타버스 체험과 e스포츠 대회 둥이 열린다. 시민회관 체육관에 설치되는 메타버스 체험관에선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마법 같은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신계용 시장은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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