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파주지역 싱싱한 특산물 ‘한눈에’

“파주지역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최상의 농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최고입니다”
장단콩·쌀 등 품질 ‘우수’… 손님 발길 붐벼, 수십여종 다육식물도 다채… 판촉 행사 개최

11일 파주연천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지원 행사’에서 직원들이 파주지역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현수기자

파주연천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빗줄기가 잦아든 11일 오후 10시께 파주시 금촌동 파주연천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의 발길로 붐볐다.

파주 장단 콩, 한수위 파주 쌀, 전통장류 등 좋은 품질의 파주지역 특산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인기를 실감케 하듯 손님들은 바구니를 채워 넣기 바빴다.

로컬푸드 직매장 직원들 역시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싱싱하고 좋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특히 파주연천축협 하나로마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꿀과 사과, 서리태, 장단콩으로 만든 초콜릿 등 모두 청정지역인 DMZ 지역에서 재배한 것들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다.

아울러 매장 한켠에서 시작된 향긋한 꽃향기를 따라가자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꽃들과 수십여종의 다육식물이 손님들을 반겼다.

이날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파주연천축협 하나로마트가 함께 펼치는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지원 행사’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3천원 상당 농산물을, 3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2천원 상당 농산물이 증정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박영재씨(58)는 “파주연천축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파주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특산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고양시에서 부랴부랴 넘어 왔다”며 “일주일 정도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한 번 더 방문할까 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올해 4월 매장을 오픈한 탓에 아직 손님 유치 등 활성화가 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손님들에겐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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