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지원 행사 ‘첫 포문’ 북적...다양한 지역 채소 ‘손님맞이’ 착한가격에 신선함 엄지척!
수원농협 하나로마트세류점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한 우리 농산물를 가까운 집 근처 직매장에서 만날 수 있어 식탁이 한층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지원 행사’가 8일 성황리 속 개최된 가운데 첫 포문을 수원농협이 열었다. 이날 수원농협은 신선한 제철 채소로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전 9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원농협 하나로마트세류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만난 김인선씨(47)는 최근 채솟값 폭등으로 ‘금추’가 된 상추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신선한 채소를 정직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오랜만에 풍족한 먹거리로 식탁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돼서다.
이날 직매장에는 싱싱한 고추부터 양파, 노각오이, 호박, 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류가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에는 최근 웰빙 채소로 인기를 끄는 여주와 뿌리채소 등도 진열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소포장된 상품에는 생산지와 생산자에 대한 정보를 기재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한몫했다. 이와 함께 3만원 이상 구매한 손님들에겐 상추, 오이 고추, 토마토 등 로컬푸드가 증정됐다.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수원농협 하나로마트세류점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 펼치는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지원 행사’를 찾은 지역주민들은 최고의 신선도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박다솜씨(33)는 “품질도 좋고 맛도 좋은 채소를 찾다 보니 우리 고장에서 나고 자라는 로컬푸드를 찾게 됐다”면서 “신선함에 충격을 받아 추석 때도 인근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일념 하나로 모든 임직원들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경감과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증대,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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