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김학기 의원(54·재선)이 선출됐다. 7명 의원 전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김 의장은 “책임 의정, 투명 의정, 현장 의정, 협치 의정으로 시민이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의정방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의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통해 시 발전을 견인하고 비판과 견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대표로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의회를 만들겠다. 모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시민과 집행부, 여·야 정당간 협치를 통한 협력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시급한 지역 현안은.

의왕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개통이다.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노선 광역철도망의 조기 개통과 위례~과천선의 의왕역까지 연장이 시급한만큼 새로운 집행부와 힘을 합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이고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참여권 강화 등을 담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올해 1월 13일 본격 시행됐다. 큰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원년, 첫 의장을 맡게 된 만큼 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과 한번 한 약속은 꼭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이 의회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직접 대화의 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의회홈페이지(시의회에 바란다), SNS 등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있으며 민생 현안을 살피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것이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또한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이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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