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 470명에게 하반기까지 급식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470명을 급식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하반기 학기 중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에게는 평일 점심과 주말‧공휴일은 G-드림카드(경기도 아동급식전자카드)를 지원하고 저녁은 도시락 배달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급식위원회에는 주용훈 위원장을 비롯해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급식지원센터 관계자, 영양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성제 시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대상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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