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6월 3경기 모두 승리 이끌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도균 감독(45)이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팀 가운데 유일하게 6월 3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고, 이어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서는 2대1 승리,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는 3대0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6월 3경기를 치르며 6득점, 1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이자 최소 실점이다.
더욱이 수원FC는 지난 5월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겨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을 기대케 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수원더비 승리 후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많은 대화와 훈련으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만든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김도균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주어진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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