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공약 및 현안중심 분과위원회 구성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은 15일 “6·1 지방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과 화합으로 지역화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의왕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인수위원 15명과 인수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을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을 고려해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향후 의왕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전과 정책을 잘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수위 구성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특히 “갈라진 민심을 통합해 지역 화합을 이루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을 각 분과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국토교통부에서 26년간 공직 생활을 한 유병권 전 국토도시실장(행정고시 33회), 부위원장에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 인수위 고문으로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 등을 임명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데 특히 도시개발과 교통, 교육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지역 현안과 핵심 공약사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조속히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오는 7월 15일까지 1개월동안 운영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답사와 관계자 토론 및 자문 등 과정을 거쳐 인수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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