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선택 6·1] 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시장당선 목표 아냐…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 우선”
6·1 지방선거

[선택 6·1] 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시장당선 목표 아냐…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 우선”

image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는 2일 “시장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 시민행복을 주고 지역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잘되게 할 수 있느냐가 목표”는 포부를 내놓았다. 유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미추홀구 주안동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도 시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지만, 꼭 시장 당선이 목표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당선자는 “8년 전 인천시장이 돼 개인적으로 꿈을 이루긴 했지만 사실상 그건 인천의 꿈은 아니었다”며 “유정복의 꿈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꿈을 꿔 나가고 그래서 시민이 행복하고 인천의 미래가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때 그것이 진정한 꿈”이라고 강조했다.

image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유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환경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를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 풀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4월 인수위에 보고한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문건을 의미한다. 유 당선자는 앞서 인천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이 문건을 내세우며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이미 확보했다”고 했다.

image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 앞에서 시민들에게 당선사례를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현재 유 당선자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함께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곧 수도권매립지는 종료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힌다. 유 당선자는 민선 7기의 영흥도 자체매립지 추진은 백지화하겠다는 견해도 내놨다.

또 유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쟁점으로 부상한 ‘인천e음카드’에 대해 “e음카드에 대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방안인지 대안을 찾겠다”고 했다.

한편, 유 당선자는 이날 조만간 꾸려질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구상도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빨리 치러져 다음달 1일 취임까지 한달여 여유 있다. 그렇지만 결코 긴 시간은 아니다”며 “제대로 잘 하기 위해서는 이 또한 넉넉하지 않다.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주영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