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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궐선거] 혹시나? 역시나!… 이변은 없었다, 안철수·이재명 ‘여의도 입성’
6·1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혹시나? 역시나!… 이변은 없었다, 안철수·이재명 ‘여의도 입성’

분당갑, 국힘 안철수 여유있게 민주 김병관에 앞서
계양을, 민주 이재명도 국힘 윤형선 추격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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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기쁨·자중 (왼쪽)국민의힘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인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자리를 뜨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국회사진기자단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국민적 관심을 받는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에서 각각 국민의힘 안철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의도 입성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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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28.17%가 개표된 오후 10시30분 기준 2만4천702표(65.30%)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자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1만3천124표(34.69%)를 얻어 사실상 안철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등 방송 3사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64.0%를 얻으면서 36.0%에 그친 김병관 후보를 28.0%p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p 차이로 석패한 이재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목이 집중된 인천 계양을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5.93%가 개표된 오후 10시30분 기준 2천510표(53.29%)를 얻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2천200표·46.70%)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앞선 KEP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54.1%를 얻으면서 45.9%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p다.

한편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미니 총선’이라 불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각자 ‘내 집 지키기’에 전력투구하는 동시에 최소 상대 지역구 1곳 이상을 빼앗아 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재보궐 선거 지역은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 비롯해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 의창, 제주 제주을 등 7곳이다. 이 중 성남 분당갑과 대구 수성을, 충남 보령·서천과 경남 창원 의창은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을과 강원 원주갑, 제주 제주을은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차지했던 곳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4석, 민주당은 3석을 각각 승패 기준선으로 내걸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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